중국 당국 SK텔레콤 해킹 해법 긍정 반응
중국 당국이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건에 대한 협력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알리바바, 테무 등 중국 기업들도 개인정보 해외 유출 문제에 대한 국내법 준수를 약속하며 의지를 나타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방중 내용을 통해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중국 당국의 협조 요청에 대한 긍정적 반응
최장혁 부위원장은 최근 방중에서 SK텔레콤 해킹 사건과 관련해 중국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해킹 기술의 발전, 특히 인공지능(AI)의 활용이 국가 데이터와 설비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이 공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AI의 부정적 측면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인터넷 콘텐츠와 개인정보 보호를 담당하는 국무원 산하 인터넷판공실의 왕징타오 부주임과의 면담이 있으며, 이 자리에서 해킹 사건의 배경과 위협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 부위원장이 해킹이 국가의 중요 시설에 침투하여 정보 유출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리자 중국 측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는 양국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함을 시사하며, 향후 해킹 방지와 관련된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개인 행위와 국가 간 연결에 대한 주의도 당부하며, 관련된 이슈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자는 입장을 밝혔다.중국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의지
최 부위원장은 방중 간담회에서 알리바바, 테무 등 중국 기업들이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이러한 기업들이 과거 개인정보 해외 이전 문제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경험을 통해 오히려 법을 준수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위원장의 다짐은 이러한 기업들이 앞으로 더욱 철저히 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그는 "초기 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을 수도 있다"고 밝히며, 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점을 시인했다. 이는 앞으로 중국 기업들이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숙지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이를 준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업들이 개인정보보호법에 명시된 대리인 제도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이러한 경향이 한국과 중국 간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내다보았다.AI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가 탑재된 제품들, 특히 중국산 로봇청소기와 같은 가전제품에서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중심설계(PbD) 인증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해당 인증을 받은 업체는 외국 제품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이번 방중에서, 일부 중국 기업에서도 해당 인증을 요청한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OEM 기업들이 한국의 인증을 요청하는 것은 앞으로 양국 간의 규제 및 기준 마련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중국 당국과의 공식적인 통신 및 간담회는 거의 10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이로 인해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와 제품에 관한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된다. 최 부위원장은 "중국의 소통 의지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중국 측에서 양국 간의 문제를 보다 진지하게 다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결론적으로, SK텔레콤의 해킹 사건을 계기로 양국 간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은 개인정보 보호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 마련 역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어 향후 기대를 모은다. 향후에는 이러한 논의가 더욱 확산되며 양국 간의 갈등을 줄이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